안녕하세요 Rho입니다.

오늘 서울에 10년만에 한파가 온다고 하던데, 벌써부터 바람의 느낌이 다르군요; 추운데 몸관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

이번에는 MIT GSW에서 장소 섭외, 관광장소 소개 등 다양한 실무를 맡고 있는 logistics팀의 이산성씨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아래는 2011 MIT GSW 준비를 위해 휴학까지 하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우리 팀의 지식창고 이산성씨의 인터뷰입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11 MIT GSW 조직위원회에서 logistics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산성입니다. 현재 배재대학교 생명공학과 휴학중에 있고. 나이는 26살입니다. 배재대학교 창업동아리 대학생 홍보팀이며, 관련 네트워크를 통해 배재대학교를 대표하여 중소기업청 소속으로 작년 아이슬란드에서 열렸던 MIT GSW에 참가했었습니다. 창업동아리를 하며 창업이나 아이템 쪽에 관심이 많고, 특히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바이오그래피 비즈니스모델에 관심이 많으며 실제로도 자료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Q2.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지금 당장은 무언가를 시작한 상태는 아니지만, 제가 생각하는 바를 실현하기 위해 여러모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상류층에 속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만들고 싶습니다. 일반적으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아무런 장벽이 없어 허물없이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결국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들(이 중 비도덕적인 사람은 제외하겠죠)을 위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되는 것 같아 안타까워 관련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검색페이지 카테고리 자동분류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는데, 제가 코딩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이 없기 때문에 자료를 수집하는 단계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탄소구조체 모델링도 하며, 이번 MIT GSW의 원할한 진행을 위해 영어학습도 열심히 하고 있구요.

Q3.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우선 멀리 보자면, 일반인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는 토크쇼를 제작할 수 있는 스튜디오를 오픈하는 것이 목표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이런 서비스를 널리 퍼뜨리고 알리기 위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 다양한 외국어를 학습할 것이구요. 또한 미래의 자녀에게 세상을 움직이는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히 보여주고 싶군요.
짧게 보자면, 이러한 목표들을 이루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 MIT GSW와 같은 다양한 창업이나 비즈니스 관련 컨퍼런스에 참여하고 싶습니다. 우선 이번에 서울에서 열릴 2011 MI GSW는 참여 뿐만 아니라 운영도 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것 같고, 2012년에도 참석하기 위해 참가비 및 비행기값을 모으고 싶네요 ^^;

Q4. MIT GSW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이번 2011 MIT GSW 조직위원회의 Logistics Team 으로서. 2011 MIT GSW 서울개최를 위한 SITE-VISITORS 에게 서울개최의 가치를 보여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계획하고 서칭하는 것 뿐만 아니라 실제로 많은 곳을 돌아다녀야 하고 생생한 정보를 모아야 하기 때문에 실무적으로는 가장 고되지 않나 싶네요... 그리고 컨퍼런스 진행에 필요한 인프라에 대해 유동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비를 하고 있습니다.
 
Q5. MIT GSW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바는요?



흔히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좋은 사람이라고 하죠. 하지만 좋은 사람과 함께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저부터 좋은 사람이 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2011 MIT GSW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보고 경험하며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요건이 무엇인지에 대해 가늠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습니다.

Posted by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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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effrey 입니다.

이번에는 MIT GSW 연사 섭외 및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는 컨텐츠팀에서 활동 중인 김준호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1 MIT GSW 연사 섭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주셨고 저희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추진력을 가지고 계신 김준호님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조직위원회에서 컨텐츠쪽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호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부에서 법을 공부하고 있는 25살이구요, 현재는 사업 진행을 위해 휴학 중입니다. 저 역시 작년 부터 서울대학교 벤처창업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활동하게 되었으며,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에는 이렇게 구상한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는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2.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는 여러 커피 전문점들과 연계하여 커피 전문점에서 여러 사람들이 서로 카드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는 'I love you, Violett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동아리 내에서 단 2명이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현재는 서울 전역의 각 대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여러 커피 전문점으로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Q3.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당장 올해에는 웹 개발 및 코딩에 대해 공부한 뒤 웹 및 모바일 기반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제가 법을 공부하다 보니 기술쪽으로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서요. 비즈니스 모델은 좀 더 구체화 해봐야겠지만, 자기 계발 및 번역과 관련된 사업입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비즈니스라는 무대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과 열정을 쏟아 부어 정말 근사한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Q4. MIT GSW 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행사에 오셔서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전해주실 연사 분들을 섭외하고, 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을 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드리고, 어떨때는 다짜고짜 찾아뵙기도 했죠.(웃음)

Q5. MIT GSW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저는 GSW를 통해 창업과 관련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글로벌 창업 경험에 대해 공유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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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MIT GSW 인터뷰 기사가 1월 4일자 전자 신문에 실렸습니다. 양영석 조직위원장님의 한마디도 포함되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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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 스타트업을 꿈꾸는 전 세계 예비 기업가들이 한국을 주목한다. 오는 3월 23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MIT GSW(Global Start-up Workshop)’ 행사는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장이 될 전망이다.

MIT GSW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하고 스타트업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국 대학생을 비롯해 기업가정신 지도자, 투자자,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다. 1998년 미국 케임브리지에서 처음 열린 이후로 유럽·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지구촌 곳곳에서 열렸다. 지난해 워크숍은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 등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IT GSW 서울 워크숍은 ‘청년 창업과 경제 활력을 위한 기업가 정신 발현(Unleashing Entrepreneurial Potential to Invigorate the Economy)’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대와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는 MIT 기업가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스탠퍼드·칭화대·게이오대 등 해외 대학생 100명과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관계자 50명, 각국 창업보육단체 관계자 50명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도 대학생 100명과 대기업 및 대표 벤처기업가 50명, 유관기관 관계자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선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한국의 스타트업 문화를 세계 각국 벤처인들에게 알린다. 해외 연사로는 리처드 카이벨 MIT 엔터프라이즈 포럼 대표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 창업자인 리옌홍 회장, 잭 마 알리바바닷컴 창업자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대기업·성공벤처 CEO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기업가 정신 강연과 함께 수십명의 예비 창업가들이 자신의 스타트업 아이템을 1분간 설명하는 ‘엘리베이터 피치 콘테스트(EPC)’도 놓치지 말아야 할 세션이다. 워크숍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활성화돼 있지 않지만,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이의 조언을 받는 문화가 정착된 미국 등 선진국에선 자주 볼 수 있는 역동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서울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해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양영석 MIT GSW 조직위원장(서울대 학생벤처네트워크 회장)과 김유리 부위원장 등이 지난 2009년 12월 워크숍 유치 도전장을 내민 이래 세계 각국에 발품을 팔면서 일궈낸 성과다.

양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청년 창업에 적극적이라는 점과 한국 벤처의 저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MIT 측은 “한국은 이제 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지나 혁신과 새로운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두 번째 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의 비전이 세계 경제에도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표>역대 MIT GSW 개최현황

1998 미국 케임브리지
1999 싱가포르 국립대
2000 스페인 세비야
2001 호주 멜버른
2002 이탈리아 볼로냐
2003 중국 베이징
2004 영국 케임브리지
2005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00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2007 노르웨이 트론헤임
2008 스페인 마드리드
2009 남아공 케이프타운
2010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2011 대한민국 서울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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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진행자 : Mrs. Sharon Bamford / Chief Executive, UK India Business Council

패널 : 
1. Yaw owusu / Managing Director, Gateway Innovations, Ghana
2. O. Boroffice / Director of Planning & Liaison, National Board for Technology Incubation, Nigeria
3. Dr. Hugo Kantis / Universidad Nacional de General Sarmiento, Argentina
4. Mr. Carlos Talamas / Head of International Relations, Formaper, Italy.

중소규모사업(SMEs, Small – and medium – Enterprises)을 위한 지속 가능한 공공정책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 세션에서는 실제로 해당 국가에서 이러한 정책의 입안을 담당하고 있는 분들이 패널로 참여하여 해당 국가의 사례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의 개발에 대한 토의를 나누었다.

진행자로 참여한Mrs. Sharon Bamford 는 영국에서 인도 비지니스 협의회의 의장직을 맡고 있는 정책 및 교육 전문가로서 토론에 앞서 개발도상국에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핵심 요소로서 중소규모사업의 육성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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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자인 Mrs. Sharon Bamford


 토론은 아래와 같은 주제로 진행되었다.

1. Creating Entrepreneurial Ecosystems
2. Integrated Educational Policies
3. Start-up versus Growth
4. Physical Infrasturucture and Human Capital
5. Targeted Interven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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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패널토의, 왼쪽에서부터 Dr. Hugo Kantis, Mrs. Sharon Bamford, Yaw Owusu, O. Boroffice

 패널로서 참여한 Hugo Kantis 씨는 아르헨티나 대학에서 산업, 경제분야의 메니저를 맡고 있는 자로서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킬 수 있는 교육 정책이 필요함을 역설하였고 실제로 많은 대학에서 기업과 정신과 관련된 강좌와 담당 기관들이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하였다.

 아프리카 나이지리아의 Gateway Innovations 책임자인 O. Boroffice 씨는 개발도상국이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규모사업을 육성하여야 한다고 말하면서 특히 사회적인 약자나 여성을 위한 국가 차원에서의 특화된 정책이 필요함을 밝혔다.

 이탈리아의 Carlos Talamas 씨는 국가 차원에서의 직접적인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이러한 중소규모의 창업에 쉽게 도전 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다고 밝히며 이탈리아의 경우 수 많은 중소기업들이 대기업의 생산성에 거의 근접해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작은 규모의 사업들이 실제 이탈리아의 수출과 경쟁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패널로 참가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참관한 사람들 역시 열띤 질문으로 이들과 함께 의견과 사례를 공유하며 중소규모의 사업을 위한 지속 가능한 정책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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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패널 :

1. Ms. Uli Fricke / Managing General Partner and Founder, Triangle Venture Capital Group
2. Mr.Carlos Trenchs Sainz de la Maza / Investment Manager, Caixa Capital Risc
3. Mr. Bill Baldasti / Director and Practice Manager, Infusion
4. Ms. Claire Munck / General Manager, EBAN Secretari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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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이번 강연의 주제는 3가지 정도로 압축해 볼 수 있다. ‘Strategies for approaching and involving investors.’, ‘The investor's perspectives and what they are looking for in a business plan.’, ‘What entrepreneurs should do and shouldn't do.’이다.

 우선 투자자를 구함에 있어서 전략에 대해 들을 수 있었다. 그들은 사업가로서 투자자로 하여금 투자를 받아내는 것은 단 5분여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sales를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즉 투자자들로 하여금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자신과 생각의 코드를 맞추고, 투자자들을 설득시킬 만반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하였다.

 그들은 이어 투자자는 사업가 개개인에 비해 비즈니스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사업가와 적대적 관계가 아니라 사업가로 하여금 비즈니스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는 ‘선생님’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즉, 사업을 진행해 감에 있어 동반자로 생각하라는 것이었다. 한가지 사업가들로 하여금 꼭 개선했으면 하는 점에 대해 말하였다. 바로 사업가(Entrepreneur)들이 좀 더 융통성 있고 유연한 사고를 하기를 원한다는 것이었다. ‘사업계획’ 즉, Business plan은 절대로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장의 상황과 시장의 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변화할 수 있어야 하며, Business plan은 고객의 심리와 반응을 최우선적으로 반영한 것이어야 하며, 따라서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호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이러한 내용의 강연을 들으며 나와 내 주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내가 속해있는 공과대학생들이 착각하기 쉬운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기술우상주의’이다. 기술이 좋으면 그것을 기반으로 한 사업은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때문에 시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보다 자신들의 우월성에 들떠 사업을 시작하려 하나 망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모든 사업계획은 시장의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가슴에 와 닿았다.

지막으로 사업가들이 해야 하는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요약하였다. 우선 사업가는 Startup을 위해서 team, product, business plan을 구성하여야 한다고 했다. 무엇보다 사업가는 그들의 좋은 아이디어에 대한 identity가 확실해야 한다고 했다. 그 이후 팀을 구성할 때는 항상 flexible하게 구성하여야 하며 이는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다. NOKIA의 예는 이의 좋은 예시가 된다고 했다. 즉, NOKIA의 경우 유연한 팀구성을 통해 융통성 있는 business plan을 구성하고 진행시킬 수 있었다는 것이다. 강연을 마무리짓기 앞서 사업가는 그들의 기술과 상품, 전략에 대해 감추려 하기 보단 open시켜서 보다 다양한 의견을 들을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고 또 한번 강조했다. 덧붙여 1인 기업가는 flexible의 측면에서 뒤쳐질 염려가 있고  따라서 2인이상의 팀 구성을 통한 사업진행을 추천한다고 했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기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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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패널 :

1. Dr. Linda Plano / Associate Director, Massachusetts Technology Transfer Center
2. Mr. Werner Arndt / Munich Business Plan Competition
3. Dr. David Clark-Murphy / Head of School of Marketing & Tourism, Edith Cowan University
4. Ms. Victoria Larke / Wilfrid Laurier University, Canada

이 토론의 주제는 대학과 사업계획서 경진대회(BPC)의 진정한 역할이 무엇인가 하는 것이었다. 세부 대화 사항들로는 * Individual BPC philosophies *Bolt&Nut of Running a BPC *Post-competition support *Favorite Successes Stories 4지였다. 

먼저 각 패널들이 자신이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BPC의 철학에 대하여 주장을 하였다. Dr. Linda Plano는 BPC의 목적은 세계적인 벤처기업을 배출하는 것이며, 그에 따라서  국가의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사회 발전에 공헌하며 많은 일자리 창출과 가치 있는 사업군의 개발 등을 가져오는 것이 BPC의 궁극적인 목적이라고 하였다. Mr. Werner Arndt는 자신이 독일의 Munich Business Plan Competition을 주관하는 Organizer라고 밝히며 MBPC의 목적은 대학생들에게 벤처정신을 함양시키고, 벤처 사업을 하기 원하는 학생들에게 적절한 도움과 지원을 줄 수 있는 System을 형성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이 system은 정부, 대학, 기업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서 자라나는 신생 기업을 도와주는 효율적인 체계를 의미한다. 이러한 system에서 신생기업을 발굴하는 것이 BPC가 해야 할 일이며, 국제적으로 BPC가 활성화 되어서 많은 새로운 기업가들이 생기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Dr. David Clark-Murphy는 자신은 개방적인 사고의 소유자라고 말하였고, 평생 교육자의 길을 걸어왔다고 하였다. 그는 BPC의 구성요소 중에서 교육 프로그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고, 마케팅, 경영, 사업계획서, 리더십, 세미나 등 여러 분야의 내용을 대학생들이 BPC에 참가를 함으로써 모두 얻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은 BPC의 모습이라고 하였다. Ms. Victoria Larke는 캐나다 경영 대학원생이고, 다른 패널들과 달리 학생의 입장에서 BPC를 바라보고, 학생들이 스스로 Organizing 한 BPC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정부나 대학, 벤처관련 기관이 아닌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BPC를 구성하는 것은 실제 사업을 시작하는 것과 공통점이 많다고 하였다.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자금을 받기위해 스폰서들을 설득하고, 조직위원회를 구성하여서 개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 등이 사업 시작과 비슷한 점들이며, 이러한 것들이 BPC를 통해서 학생들이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좋은 점이라고 하였다. 패널들은 다양한 BPC의 역할이 모두 중요하다는 점에 동의를 하였고, 끊임없는 feed back을 통해서 전세계의 BPC 수준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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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PC의 교육적 역할을 중요시해야 한다고 말하는 Dr. David clark-mur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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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패널들 소개. 왼쪽부터 Werner Arndt, Linda Plano, Victoria Larke, David Clark-Murphy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기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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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진행자 : 
Miguel Palacios, Professor of entrepreneurship and marketing at Universidad Politecnica de Madrid(UPM)

패널 : 
1. Markus Wolf, Assistant to the managing director for the netzwerk-nordvayern
2. Jose Barbero, Professor of entrepreneurship at EOI Business School
3. Joowan Ha, Vice president of Seoul National University Student Venture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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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첫 번째 패널인 Markus Wolf는 독일에서 벤처기업을 경영한 뒤, 현재 Netzwerk-Nordbayern이라는 독일계 컨설팅회사에서 일하고 있다. Netzwerk-Nordbayern은 독일 내에서 다수의 BPC 대회를 주최하며, 기업가간의 네트워킹을 돕는 회사로 유명하다. Markus Wolf는 초기 사업 준비 기간 또는 사업 시작 기간 동안에 Netzwerk-Nordbayern에 운영하는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서 필요로 하는 파트너를 찾고 팀을 구성할 수 있다고 한다.

두 번째 패널인 Jose Barbero는 현재 안달루시안 지역 행정부의 기업정책 고문으로 일하고 있는데, 초기 사업 시 팀 구성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초기 사업의 경우에 있어서 일반적인 기업의 채용의 경우와 달리 연봉 또는 회사의 규모를 통해 원하고자 하는 인력을 설득하기 매우 힘들기 때문에, 회사와 같이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을 주고, 실질적인 근거 혹은 방향 제시를 통해 인재를 포섭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한 인재가 합류를 하게 되면, 작은 규모일수록 가족과 형제 또는 친구들과 같이 끈끈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끈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규모가 빈약한 초기 사업에 있어서 사람을 모으고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비결은 비전과 개인적 관계유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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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널로 참가한 하주완씨


세 번째 패널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의 하주완은 학생들의 창업에 초점에 맞추어 의견을 발표하였다. 한국의 경우 창업에 대한 인식과 인프라가 많이 부족하여 특히 학생들이 창업을 하는데 많은 문제점들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snusv.net)는 기본적인 사업에 대한 세미나에서부터, 벤처기업에서의 인턴, 그리고 실제 사업체험 등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여 학생들이 사업에 대한 감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에 존재하는 다른 대학들, 벤처 캐피탈리스트, 컨설턴트, 회계사, 기업가들과 꾸준히 교류함으로써 실질적인 내부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고 했다. 하지만 앞의 독일의 경우와 달리 불특정 다수의 벤처사업가들이 쉽게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통로가 여전히 한국은 아직은 부족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기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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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콜롬비아 통신 시장에 관하여 

강연자 :  Sergio Regueros


 강연자인 Sergio Regueros 는 현재 콜롬비아의 이동 통신 업체인 Telefonica CEO를 맡고 있으며 15년 이상을 통신 분야에 종사하고 있다.  그의 경영아래 콜롬비아 Telefonica 는 최근 전 부분에 있어서의 변혁과 혁신을 모색하고 있는 중이다.

 그는 현재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이 특정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상태가 아닌 경쟁이 치열 한 시장이라고 밝히며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모바일 통신 분야에 있어서 각 기업들의 신규 시장 진출이 매우 활발하게 증가해 왔다고 말하였다.

자신이 CEO로 재직중인 Telefonica 의 이동통신 서비스 중 하나인 Movistar 가 통신 도달범의 확대를 통하여 콜롬비아 전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 콜롬비아의 지방 및 변두리 거주자들이 그 들의 사업을 시작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Telefonica 는 통신기술의 국가간 격차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는데, 이는 지역기술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는 컴퓨터와 관련된 기술 뿐만 아니라 각 산업의 모든 기술에 해당된다고 말했다.
 Movistar 는 아래의 요소들을 수행함으로 콜롬비아 사회에 지속가능성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 음성 및 데이터 사용에 대한 접근 통로 마련
* 고용 창출 및 관련 사업 촉진
* 사업의 생산성 향상
* 사회적 책임에 대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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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efonica 콜롬비아의 지속가능성 창출을 위한 노력

즉 Telefonica는 개인과 기업에 생산성향상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와 제품들을 개발하여 특히 저소득 계층에게는 저렴한 비용으로 음성뿐만 아니라 데이터 통신 기술에 대한 접근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콜롬비아 사회의 지속가능성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국가 전체를 커버리지로 하는 저렴한 서비스의 개발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콜롬비아 여러 기업과 기업인들에게 직접적이고 혹은 간접적인 기회를 제공 하고 있다.  그는 이러한 모든 활동이 개인과 기업모두에게 지속 가능성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했다. 

Movistar 와 Telefonica Group 은 자신들의 기업 활동이 콜롬비아 기업 생태 환경을 저해시키는 요인이 아닌 지속 가능성을 겸비한 경제성장을 유도하는 핵심 원동력이라고 강조하였다. 결과적으로 Telefonica 재단은 콜롬비아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서 지난 몇 년간 콜롬비아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많은 기여를 해 왔음을 밝혔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기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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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MIT GSW 참관기 #1  (0) 201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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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1. MIT Global Startup Workshop? (이하 MIT-GSW)

Keynote 1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강연자인 Mr. Jose Maria Figueres은 현재 Grupo Felipe IV.의 CEO를 맡고 있다. 그는 약 14년간 Costa Rica의 해외무역부와 농림부의 장관을 지냈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는 대통령으로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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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 1

우선, keynote로 되어있던 Grupo Felipe IV의 CEO는 다른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었고, 영상 인사로 대신하였다.

이번 강연에서 강조되었던 주제는 약 3가지로 압축해 볼 수 있다. ‘What is a sustainability?’, ‘How to raise an idea?’, ‘About Startup.’이다.

우선 지속성, 즉 Sustainability에 대한 내용이다. 강연자는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의 일을 시작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중요한 것은 그 관심자체보다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키워가느냐에 훨씬 중요성을 둬야한다고 했다. 즉, 아이디어만으로 그치는 비생산적인 발상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하여 회사를 키워가야 하는데, 회사를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것은 자식을 기르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하였다. 자식을 기를 때, 가장 큰 일은 교육인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부모는 항상 앞서 있을 일들에 대해 준비해야 하고 각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자식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회사경영도 마찬가지다. 회사를 관리하고 키워가는 일에서도 미리 있을 일들에 대해 대비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며 이런 점에서 아이를 기르는 일과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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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Jose의 영상 인사말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것을 사업화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남들이 모르도록 감추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웹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블로그 등을 통해 3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 아이디어에 대해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한사람의 리더를 맹신하기 보단 3만명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아이디어에 대한 비밀유지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때로는 비밀유지가 필요할 때도 있으니 이러한 비밀유지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하였다. 구글의 'iphone'을 그 예로 들었다.

이렇듯 ‘아이디어 공유와 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벤처산업의 환경을 돌아보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 개인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커뮤니티와 환경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속해있는 서울대 학생벤처네트워크의 경우 회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선후배간 그리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키워가려는 집단 중의 하나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이를 사업화하여 성공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앞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창업에 대해서는 자금 확보에 대해 강조하였다. 초기 회사의 경우, 가장 힘든 일은 자금 확보이다. 이때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접촉을 하게 되며, 그에 상응하는 수많은 reject가 따르게 된다. 이에 대해 그는 단지 실망하기보다 그러한 반대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배움의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한다고 하였다. 즉 ‘왜 내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까?’를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무리 ‘Perfect business plan'이라 하더라도 투자자들과 그 외 제 3자의 입장에서 반대의견이 있을 것이므로 항상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 따져보고 대비하고, 일어나는 상황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덧붙여 현재, 유럽은 전반적으로 startup하기 좋은 상황이며 특히, 스페인의 경우 수출을 위한 산업에 있어서는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기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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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effrey입니다.

앞으로 14개의 포스트에 걸쳐서 2008년 스페인에서 열렸던 MIT GSW 행사의 참관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2008년 행사에는 당시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의 회장단이 중심이 되어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앞으로 올려질 2008년 MIT GSW 참관기는 당시 참가 후원사였던 Skyventure의 Tech Insight에 기고되었던 글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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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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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T Global Startup Workshop? (이하 MIT-GSW)

올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1회째로 열리는 행사로서, 세계 각국의 예비창업자, 대학교수, 투자가, 사업가 등이 참여해 우수 벤처 사례, 창업 환경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미국의 MIT Slone School 이 주축이 되어 매년 전 세계의 조직들과 공동으로 본 행사를 개최하며 올 해의 경우 스페인의 EOI Business School과 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전세계 35개국, 50여 대학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하며 국제적으로 창업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예비창업자, 투자가, 사업가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본 워크샵에서는 이들을 통해서 세계적인 창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킹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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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와 MIT-GSW

서울대학교 벤처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는 2004년부터 올해인 2008년까지 매년 4~5명의 학생이 MIT-GSW측의 공식초청을 받아 워크샵 참가하고 있다. (단, 2006년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워크샵은 거리적인 이유로 불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구 서울대학교 벤처창업경진대회)가 MIT에서 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서울대학교 출신의 학생들을 통해서 MIT-GSW측에 소개가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창업경진대회 개최자의 자격으로 본 행사에 참가를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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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본 행사 참가하여 2004년 워크샵에서 ‘한국의 IT 창업 경향’ 에 대한 패널 발표를 시작으로 올 해의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for forming ideas and teams” 까지 매년 참가자 1명이 패널 발표에 참가하고 있으며 각국의 창업경진대회 개최자와 노하우 공유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킹 형성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_DSC00163.jpg3. 올 해의 MIT-GSW 에서는 어떤 일이?

올 해 워크샵에서의 아젠다는 “Building the Entrepreneurial Ecosystem - Entrepreneurship, Innovation, and Sustainability” 였으며 이를 위해 초청된 연사들 역시 정부관계자, 창업지원시설 책임자, 혁신적인 기업의 대표 또는 담당자 들이 많았다.

 참가자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였는데 올 해는 처음으로 300명이 넘어선 인원이 참가(총 참가자 수 340명)를 하였으며, 각각 2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미국과 스페인을 비롯하여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영국, 루마니아, 일본, 호주, 아르헨티나, 인도, 가나, 케냐 등 다양한 대륙의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4. 행사장의 분위기 / 네트워킹

참가자 등록은 첫 째날인 26일 오전에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이미 온라인을 통해서 등록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데스크에서 간단히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준비된 자료들을 수령하는 것으로 등록 절차가 진행되었다.  행사를 준비 한 MIT 측 학생들과 스페인의 EOI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행사 준비와 관련된 사항들을 준비하느라 분주하였고, 둘째 날에 패널 발표가 예정된 하주완씨는 패널 담당자를 만나서 일정 및 주제와 관련된 조율을 시도하였다.

다른 학술 워크샵과는 달리 MIT-GSW 의 경우 참가자들의 전공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창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에 관련된 매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부분이 젊은 학생이기 때문에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열린 3일 내내 지칠 줄 모르며 밤새도록 대화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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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6개가 넘는 달하는 강연과 패널 토의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네트워킹의 시간이었다.  강연 사이사이에 있는 Coffee Break 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 이후에 별도로 네트워킹의 시간이 배정되어 있었고 공식적인 일정을 넘어서는 시간에도 자리를 이동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네트워킹을 위한 주체 측의 배려 역시 돋보였다.  식사는 행사 내내 스텐드 테이블에서 대화를나누면서 진행이 되었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5분 스피드 미팅 프로그램이 한 차례 진행되었다.

5. 이색적인 참가자

001.jpg본 행사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이다.  강연뿐만 아니라 패널 토의 그리고 네트워킹 과정에서도 영어가 사용되지만, 참가자 중 한국계 학생이 한 명 있어서 한국어를 사용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가졌다.

지난 해의 노르웨이 트론드하임에서 열린 워크샵에 이어 올 해의 행사에도 참가한 “레베카 황” 은 7살에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간 뒤 MIT에서 학부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미국 스텐포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이수 중인 한국계 학생이다.

그녀는 MIT 재학 시절 “MIT $50K Business Competition” 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학업과 함께 “The BASES Social e-challenge competition” 에서 대표를 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관심과 능력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그녀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패널리스트로 본 워크샵에 참가하였다.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여러 개의 언어에 유창 할 뿐더러 매우 사교적인 성격으로 인해 올 해 행사에 참여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쉴 틈 없이 네트워킹을 가졌던 그녀는 앞으로 스텐포드 대학교와 실리콘 벨리에서의 창업의 기회를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를 통해 모국인 한국의 젊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의사를 전해왔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4학년 제 14대 회장 하재영님께서 기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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