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

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1. MIT Global Startup Workshop? (이하 MIT-GSW)

Keynote 1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강연자인 Mr. Jose Maria Figueres은 현재 Grupo Felipe IV.의 CEO를 맡고 있다. 그는 약 14년간 Costa Rica의 해외무역부와 농림부의 장관을 지냈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는 대통령으로 재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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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note 1

우선, keynote로 되어있던 Grupo Felipe IV의 CEO는 다른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었고, 영상 인사로 대신하였다.

이번 강연에서 강조되었던 주제는 약 3가지로 압축해 볼 수 있다. ‘What is a sustainability?’, ‘How to raise an idea?’, ‘About Startup.’이다.

우선 지속성, 즉 Sustainability에 대한 내용이다. 강연자는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의 일을 시작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중요한 것은 그 관심자체보다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키워가느냐에 훨씬 중요성을 둬야한다고 했다. 즉, 아이디어만으로 그치는 비생산적인 발상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하여 회사를 키워가야 하는데, 회사를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것은 자식을 기르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하였다. 자식을 기를 때, 가장 큰 일은 교육인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부모는 항상 앞서 있을 일들에 대해 준비해야 하고 각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자식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회사경영도 마찬가지다. 회사를 관리하고 키워가는 일에서도 미리 있을 일들에 대해 대비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며 이런 점에서 아이를 기르는 일과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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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 Jose의 영상 인사말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것을 사업화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남들이 모르도록 감추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웹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블로그 등을 통해 3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 아이디어에 대해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한사람의 리더를 맹신하기 보단 3만명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아이디어에 대한 비밀유지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때로는 비밀유지가 필요할 때도 있으니 이러한 비밀유지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하였다. 구글의 'iphone'을 그 예로 들었다.

이렇듯 ‘아이디어 공유와 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벤처산업의 환경을 돌아보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 개인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커뮤니티와 환경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속해있는 서울대 학생벤처네트워크의 경우 회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선후배간 그리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키워가려는 집단 중의 하나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이를 사업화하여 성공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앞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창업에 대해서는 자금 확보에 대해 강조하였다. 초기 회사의 경우, 가장 힘든 일은 자금 확보이다. 이때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접촉을 하게 되며, 그에 상응하는 수많은 reject가 따르게 된다. 이에 대해 그는 단지 실망하기보다 그러한 반대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배움의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한다고 하였다. 즉 ‘왜 내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까?’를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무리 ‘Perfect business plan'이라 하더라도 투자자들과 그 외 제 3자의 입장에서 반대의견이 있을 것이므로 항상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 따져보고 대비하고, 일어나는 상황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덧붙여 현재, 유럽은 전반적으로 startup하기 좋은 상황이며 특히, 스페인의 경우 수출을 위한 산업에 있어서는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기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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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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