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

1) 2009 MIT GSW 참관기
2) Official Inauguration with Keynote Address / 강연자 : Euvin Naidoo
3) [Keynote] Introduction to the Global Entrepreneurial Ecosystem / 강연자 : Jonathan Ortmans
4) Student Success Story
5) [Case Study] Habitaz
6) [Case Study] The Khaya Cookie Company
7) Elevator Pitch Contest
8) [Case Study] Vestergaard Frandsen
9) [Case Study] Trainiac
10) Perceiving Innovation : Cultural Influences on Entrepreneurship
12) [Keynote]  Vodacom's Success Story / 강연자 : Alieu Conteh
12) 2009 MIT GSW 이모저모




Official Inauguration with Keynote Address

Euvin Naidoo
President and CEO of the South African Chamber of Commerce in America
작성자 : 조영일

 강연자인 Euvin Naidoo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상공회의소의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MIT GSW 행사의 시작에 앞서서, 개회사를 겸한 Keynote 연설을 했는데, 그의 연설은 그의 직위에 걸맞게 남아프리카 공화국 상업 환경, 가능성 관한 내용이었다.



 그는 미국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아프리카의 현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MIT GSW에 참가한 아프리카 인 및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주의를 환기 시켰으며, 아프리카의 현재 사회 상황을 인터넷 사용율, 교역량 등 여러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하여 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했다.

 그가 전달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현실은 타 대륙에 비해 절대적으로 떨어지는 인터넷 보급률, 규제와 체계적이지 못한 정부 시스템 등으로 불안정한 기업환경, 부족한 교육으로 인한 인재 수급의 불안정 등 투자자의 입장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이러한 부정적인 현실이 아니었으며, 이러한 현실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 이미 선진화된 타 대륙에 비해서 기업들에게 얼마나 큰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가 였다. 그는 기업 환경 및 창업에 있어서 신화와 현실이 어떻게 다른가를 제시하며 그 현실적인 측면에서 아프리카 대륙은 타 대륙과 비교해서 절대적인 가능성을 가진다는 주장을 펼쳤다. 



 실지로 현재 아프리카 대륙은 201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월드컵 개최를 기점으로 많은 국가들이 국가 시스템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연 후에 알게 되었고, 아프리카의 현실이 30년전 대한민국이 처했던 현실과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두고 보아야 알겠지만 대한민국이 전쟁 후 최악의 상황에서 현재의 성장을 이루었듯 아프리카 대륙에도 그러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와 기업가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 일 것이다.



Copyrightⓒ. SNUSV. All Rights Reserved.

'MIT GSW 소개 > 2009 MIT GSW'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 MIT GSW 참관기 # 3  (0) 2010.12.09
2009 MIT GSW 참관기 # 1  (0) 2010.12.03
Posted by Rho
,
< 목 차 >

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1. MIT Global Startup Workshop? (이하 MIT-GSW)

Keynote 1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강연자인 Mr. Jose Maria Figueres은 현재 Grupo Felipe IV.의 CEO를 맡고 있다. 그는 약 14년간 Costa Rica의 해외무역부와 농림부의 장관을 지냈으며, 1994년부터 1998년까지는 대통령으로 재직하였다.

001.jpg

keynote 1

우선, keynote로 되어있던 Grupo Felipe IV의 CEO는 다른 사정으로 인해 불참하게 되었고, 영상 인사로 대신하였다.

이번 강연에서 강조되었던 주제는 약 3가지로 압축해 볼 수 있다. ‘What is a sustainability?’, ‘How to raise an idea?’, ‘About Startup.’이다.

우선 지속성, 즉 Sustainability에 대한 내용이다. 강연자는 회사를 설립하고 자신의 일을 시작하는데 관심이 있다면, 중요한 것은 그 관심자체보다 그 아이디어를 어떻게 키워가느냐에 훨씬 중요성을 둬야한다고 했다. 즉, 아이디어만으로 그치는 비생산적인 발상보다는 실제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실천력을 강조한 것이다. 이러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하여 회사를 키워가야 하는데, 회사를 관리하고 키워나가는 것은 자식을 기르는 것과 매우 유사하다고 말하였다. 자식을 기를 때, 가장 큰 일은 교육인데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과정을 무사히 마치기 위해서는 부모는 항상 앞서 있을 일들에 대해 준비해야 하고 각 과정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자식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회사경영도 마찬가지다. 회사를 관리하고 키워가는 일에서도 미리 있을 일들에 대해 대비하고,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매우 중요하며 이런 점에서 아이를 기르는 일과 회사를 경영하는 것은 유사한 점이 있다고 말했다.


002.jpg

Mr. Jose의 영상 인사말



 어떤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이것을 사업화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남들이 모르도록 감추는 것은 옳지 않다고 했다. 웹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블로그 등을 통해 3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그 아이디어에 대해 평가할 수 있어야 하며, 한사람의 리더를 맹신하기 보단 3만명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도록 해야한다고 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아이디어에 대한 비밀유지가 능사가 아니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때로는 비밀유지가 필요할 때도 있으니 이러한 비밀유지를 통해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하였다. 구글의 'iphone'을 그 예로 들었다.

이렇듯 ‘아이디어 공유와 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벤처산업의 환경을 돌아보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 개인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갈 수 있는 커뮤니티와 환경은 거의 전무하다고 생각한다. 본인이 속해있는 서울대 학생벤처네트워크의 경우 회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이러한 아이디어를 선후배간 그리고 국제적 네트워크를 통해 키워가려는 집단 중의 하나이다. 앞으로 한국에서 더 많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이를 사업화하여 성공하기 위해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화 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앞으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창업에 대해서는 자금 확보에 대해 강조하였다. 초기 회사의 경우, 가장 힘든 일은 자금 확보이다. 이때 수많은 투자자들에게 접촉을 하게 되며, 그에 상응하는 수많은 reject가 따르게 된다. 이에 대해 그는 단지 실망하기보다 그러한 반대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배움의 시간을 가지도록 해야한다고 하였다. 즉 ‘왜 내 사업에 투자하지 않을까?’를 반드시 고민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기에 아무리 ‘Perfect business plan'이라 하더라도 투자자들과 그 외 제 3자의 입장에서 반대의견이 있을 것이므로 항상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들에 대해 따져보고 대비하고, 일어나는 상황들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덧붙여 현재, 유럽은 전반적으로 startup하기 좋은 상황이며 특히, 스페인의 경우 수출을 위한 산업에 있어서는 최적화된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하였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기고하셨습니다. ※

'MIT GSW 소개 > 2008 MIT GSW'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 MIT GSW 참관기 #6  (0) 2010.12.18
2008 MIT GSW 참관기 #5  (0) 2010.12.16
2008 MIT GSW 참관기 #4  (0) 2010.12.15
2008 MIT GSW 참관기 #3  (0) 2010.12.12
2008 MIT GSW 참관기 #1  (0) 2010.12.0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안녕하세요. Jeffrey입니다.

앞으로 14개의 포스트에 걸쳐서 2008년 스페인에서 열렸던 MIT GSW 행사의 참관기를 올릴 예정입니다. 
2008년 행사에는 당시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의 회장단이 중심이 되어 행사에 참여했는데요, 앞으로 올려질 2008년 MIT GSW 참관기는 당시 참가 후원사였던 Skyventure의 Tech Insight에 기고되었던 글임을 밝힙니다.

--

< 목 차 >

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001.jpg

1. MIT Global Startup Workshop? (이하 MIT-GSW)

올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1회째로 열리는 행사로서, 세계 각국의 예비창업자, 대학교수, 투자가, 사업가 등이 참여해 우수 벤처 사례, 창업 환경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미국의 MIT Slone School 이 주축이 되어 매년 전 세계의 조직들과 공동으로 본 행사를 개최하며 올 해의 경우 스페인의 EOI Business School과 본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전세계 35개국, 50여 대학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하며 국제적으로 창업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예비창업자, 투자가, 사업가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본 워크샵에서는 이들을 통해서 세계적인 창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킹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1_IMG_2296.JPG

2.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와 MIT-GSW

서울대학교 벤처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는 2004년부터 올해인 2008년까지 매년 4~5명의 학생이 MIT-GSW측의 공식초청을 받아 워크샵 참가하고 있다. (단, 2006년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워크샵은 거리적인 이유로 불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구 서울대학교 벤처창업경진대회)가 MIT에서 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서울대학교 출신의 학생들을 통해서 MIT-GSW측에 소개가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창업경진대회 개최자의 자격으로 본 행사에 참가를 하게 된 것이다.

2_DSC00158.jpg


지금까지의 본 행사 참가하여 2004년 워크샵에서 ‘한국의 IT 창업 경향’ 에 대한 패널 발표를 시작으로 올 해의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for forming ideas and teams” 까지 매년 참가자 1명이 패널 발표에 참가하고 있으며 각국의 창업경진대회 개최자와 노하우 공유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킹 형성 등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2_DSC00163.jpg3. 올 해의 MIT-GSW 에서는 어떤 일이?

올 해 워크샵에서의 아젠다는 “Building the Entrepreneurial Ecosystem - Entrepreneurship, Innovation, and Sustainability” 였으며 이를 위해 초청된 연사들 역시 정부관계자, 창업지원시설 책임자, 혁신적인 기업의 대표 또는 담당자 들이 많았다.

 참가자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를 하였는데 올 해는 처음으로 300명이 넘어선 인원이 참가(총 참가자 수 340명)를 하였으며, 각각 20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한 미국과 스페인을 비롯하여 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영국, 루마니아, 일본, 호주, 아르헨티나, 인도, 가나, 케냐 등 다양한 대륙의 사람들이 참가하였다.




4. 행사장의 분위기 / 네트워킹

참가자 등록은 첫 째날인 26일 오전에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이미 온라인을 통해서 등록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데스크에서 간단히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준비된 자료들을 수령하는 것으로 등록 절차가 진행되었다.  행사를 준비 한 MIT 측 학생들과 스페인의 EOI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행사 준비와 관련된 사항들을 준비하느라 분주하였고, 둘째 날에 패널 발표가 예정된 하주완씨는 패널 담당자를 만나서 일정 및 주제와 관련된 조율을 시도하였다.

다른 학술 워크샵과는 달리 MIT-GSW 의 경우 참가자들의 전공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창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에 관련된 매우 다양한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대부분이 젊은 학생이기 때문에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행사가 열린 3일 내내 지칠 줄 모르며 밤새도록 대화를 나눈다.

2_DSC00214.JPG



매일 6개가 넘는 달하는 강연과 패널 토의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네트워킹의 시간이었다.  강연 사이사이에 있는 Coffee Break 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 이후에 별도로 네트워킹의 시간이 배정되어 있었고 공식적인 일정을 넘어서는 시간에도 자리를 이동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네트워킹을 위한 주체 측의 배려 역시 돋보였다.  식사는 행사 내내 스텐드 테이블에서 대화를나누면서 진행이 되었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5분 스피드 미팅 프로그램이 한 차례 진행되었다.

5. 이색적인 참가자

001.jpg본 행사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는 국제 공용어인 영어이다.  강연뿐만 아니라 패널 토의 그리고 네트워킹 과정에서도 영어가 사용되지만, 참가자 중 한국계 학생이 한 명 있어서 한국어를 사용해서 이야기를 나눌 기회도 가졌다.

지난 해의 노르웨이 트론드하임에서 열린 워크샵에 이어 올 해의 행사에도 참가한 “레베카 황” 은 7살에 아르헨티나로 이민을 간 뒤 MIT에서 학부과정을 수료하고 현재는 미국 스텐포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이수 중인 한국계 학생이다.

그녀는 MIT 재학 시절 “MIT $50K Business Competition” 에서 수상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학업과 함께 “The BASES Social e-challenge competition” 에서 대표를 맡고 있다.  창업에 대한 관심과 능력은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그녀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에도 패널리스트로 본 워크샵에 참가하였다.

영어를 비롯해 한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여러 개의 언어에 유창 할 뿐더러 매우 사교적인 성격으로 인해 올 해 행사에 참여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과 쉴 틈 없이 네트워킹을 가졌던 그녀는 앞으로 스텐포드 대학교와 실리콘 벨리에서의 창업의 기회를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를 통해 모국인 한국의 젊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의사를 전해왔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4학년 제 14대 회장 하재영님께서 기고하셨습니다. ※

'MIT GSW 소개 > 2008 MIT GSW'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8 MIT GSW 참관기 #6  (0) 2010.12.18
2008 MIT GSW 참관기 #5  (0) 2010.12.16
2008 MIT GSW 참관기 #4  (0) 2010.12.15
2008 MIT GSW 참관기 #3  (0) 2010.12.12
2008 MIT GSW 참관기 #2  (0) 2010.12.05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안녕하세요. Jeffrey입니다.

이번에는 저와 함께 PR팀에서 활동 중인 노석우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블로그에서 닉네임으로 'Rho'를 쓰는 친구에요.  대학교1학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이고, 현재 같은 벤처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서 더더욱 각별한 노석우군! 이제부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Q1. 기본적인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011년 MIT GSW 한국 조직위원회에서 홍보(PR)을 담당하고 있는 노석우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고 있는 22살이구요, 현재는 휴학 중입니다. 1학년때 부터 서울대학교 벤처창업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활동해서, 작년과 올해에는 동아리의 부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MIT GSW에는 작년 남아프리카공화국 행사와 올해 열렸던 아이슬란드 행사에 참석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Q2.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저는 현재 저희 동아리의 동문기업인 스픽케어라는 회사에서 인턴을 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제 역할은 온라인 마케팅 이구요. 블로그/SNS 쪽을 중심으로 해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해 양질의 컨텐츠를 다수의 인터넷 사용자들에게 알려 저희 서비스 트래픽을 증대 시키는 것이 제가 하는 일이죠. 

Q3.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구체적인 꿈에 대해서는 여전히 여러 길을 탐색중이고, 그 꿈들이 갖추어야 할 조건엔 크게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로는 경제적인 자유를 성취 할 수 있는 길이었으면 좋겠고 두번째로는 무엇보다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창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도 이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킬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Q4. MIT GSW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내년에 열릴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잠재적인 참가자들에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 블로그 역시 그러한 홍보의 일환이라고 볼 수 있죠. 제가 회사에서 나름대로 블로그의 달인, 마스터라는 칭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웃음) 그러한 노하우를 활용해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는 쪽에 초점을 맞추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하하,, 노석우 군이 왜 블로그의 달인인지 궁금하시다면 네이버에서 '오픽'을 검색해보세요. 정말 검색결과 한가득 노석우 군이 올린 포스트들만 나오는군요.)

Q5. MIT GSW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간단히 말씀드리면 '경험'과 '에너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영석 대표님이 말씀하셨듯 학부생의 신분으로 이런 국제 행사를 만들어나가는 경험을 한다는 것은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이러한 행사를 함께 만들어가기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우리 조직위원회 분들로 부터 얻는 열정과 에너지 역시 저에겐 정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안녕하세요  Rho입니다.

저도 앞서 양영석 대표님을 인터뷰한 Jeffrey와 함께 우리 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을 인터뷰 하였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분은 조직위원회의 유일한 여성분(홍일점!)이신 김유리 부대표님입니다-

넓은 안목과 이해심에 꼼꼼함까지 갖추어 조직위원회가 잘 운영되도록 힘써주시는
김유리 부대표님의 인터뷰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조직위원회 부대표를 맞고 있는 김유리입니다. 저는 캐나다 McGill University(맥길 대학교) 를 졸업했습니다. 교육 쪽에 관심이 많아 캐나다에서 교육 사업을 운영한 적이 있구요, 현재는 대학교에서 영어 강의 및 영어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어 교육 및 비전을 널리 알리는 것에 관심이 있는데, 지금 하는 일이 정말 도움이 많이 되고 있습니다. 벤처에 관심이 많고, 특히 웹 및 모바일 비즈니스와 마케팅 기획에 관심이 있습니다.

Q2.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앞에서도 말했듯이, 대학교에서 영어 강의 및 영어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어 학습 관련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업인가요?) 비밀이에요^^

Q3. 앞으로의 꿈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저는 교육에 관심이 많다고 말씀드렸는데, 그 이유는 교육을 통해 누구든지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즐겁게 공부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단순히 사업으로 돈을 버는 것만이 아니라, 배움을 통해 남들을 돕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존경의 눈빛!) 나중에 제가 회사를 만들게 된다면, 능력있고 'heart'를 가진 사람들과 세상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궁극적 꿈을 말씀드리자면... 교육의 혁신을 통한 지구정복입니다!!(헉.. 그렇다면 저는 능력있고 heart를 가진 사람이 되어야겠군요 얼른)

Q4. MIT GSW 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양영석 대표님이 조직위원회 외부 일을 주로 하신다면, 저는 조직위원회 내부 일과 관계를 조율하고 있습니다. 팀 내의 전반적인 것들을 컨트롤하고, 스케줄 및 제안서 사항 등을 작성하고, 조절하고 있죠.(꼼꼼하면서도 똑부러지는 성격이라 정말 믿음직스러운 부대표님!)

Q5. MIT GSW 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것은요?


우선,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MIT GSW 업무를 하며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있어요. 그리고 색다른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체험도 저의 안목을 넓혀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2011 MIT GSW 행사를 마치고 나면, 조직위원회의 한사람으로서 행사를 무사히 끝냈을 때의 희열 및 만족감도 느낄 수 있을 것 같네요 ^^ 그리고 더 대의적인 뜻을 밝히자면, 이 워크숍이 한국 청년층의 창업 열기를 불지피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3일간 진행되는 이 워크숍이 끝이 아니라, 이후에도 꾸준히 창업 관련 대회 및 워크숍 혹은 세미나를 같은 멤버들로 이어갈 수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오~ 저두 같이요?)

Posted by Rho
,

안녕하세요. Rho입니다.

앞으로 12개의 포스트에 걸쳐서 2009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에서 열렸던 MIT GSW 행사의 참관기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2009년에는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의 회장단 중심으로 MIT GSW에 참여했습니다. 저와 Jeffrey도 행사에 참여했었는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네요 :)

---

< 목 차 >

1) 2009 MIT GSW 참관기
2) Official Inauguration with Keynote Address / 강연자 : Euvin Naidoo
3) [Keynote] Introduction to the Global Entrepreneurial Ecosystem / 강연자 : Jonathan Ortmans
4) Student Success Story
5) [Case Study] Habitaz
6) [Case Study] The Khaya Cookie Company
7) Elevator Pitch Contest
8) [Case Study] Vestergaard Frandsen
9) [Case Study] Trainiac
10) Perceiving Innovation : Cultural Influences on Entrepreneurship
12) [Keynote]  Vodacom's Success Story / 강연자 : Alieu Conteh
12) 2009 MIT GSW 이모저모





1. MIT Global Start-up Workshop(이하 MIT GSW)이란?

올해 남아프리카 공화국 케이프 타운에서 13회째로 열린 행사로서, 세계 각국의
예비창업자, 대학교수, 투자가, 사업가 등이 참여해 우수 벤처 사례, 창업 환경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공유하는 행사이다. 미국의 MIT Slone School 이 주축이 되어
매년 전 세계의 조직들과 공동으로 본 행사를 개최하며, 매년 개최지가 변경된다.
올 해의 경우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WITS Business School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전 세계 35개국, 50여 대학 등에서 300여 명이 참석하며 국제적으로 창업 관련
최대 규모의 행사를 자랑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예비창업자, 투자가, 사업가들이 함
께하는 자리인 본 워크샵에서는 이들을 통해서 세계적인 창업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으며 국제적인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2.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와 MIT GSW

서울대학교 유일의 벤처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는 2004년부터
올해인 2009 년까지 매년 4~5명의 학생이 MIT-GSW측의 공식초청을 받아 워크샵
참가하고 있다. (단, 2006년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워크샵은 거리적인 이유
로 불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주관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
대회(구 서울대학교 벤처창업경진대회)가 MIT에서 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서울대학
교 출신의 학생들을 통해서 MIT GSW Team 측에 소개가 된 것이 계기가 되어 창
업경진대회 개최자의 자격으로 본 행사에 참가를 하게 된 것이다.

지금까지의 본 행사 참가하여 2004년 워크샵에서 ‘한국의 IT 창업 경향’ 에 대한
패널 발표를 시작으로 2008년의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for
forming ideas and teams” 까지 매년 참가자 1명이 패널 발표에 참가하고 있으며,
올 해 역시 성공한 동아리 동문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창업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를 주제로 패널 발표를 하려 하였으나, 아쉽게도 패널 접수가 빨리 마감되어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는 2007년도부터 MIT GSW의 한국 개최를 추진해왔
으며 특히 작년과 올해의 경우 행사 참가시 MIT GSW Team의 개최지 선정 담당자
와 실질적인 논의를 했으며, 서울 개최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회신을 받았다. 본 단
체는 2011년 MIT GSW 한국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3. 2009 MIT GSW

올해의 아젠다는 "The Entrepreneurial Ecosystem : Creating Economic
Sustainability through Entrepreneurship"이었으며, 그에 따라서 세션들 역시 창업과
기업가 정신을 통해 건강한 기업 생태계를 만드는 것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다.
또한, 아프리카라는 개최 지역의 특성상 아직 개발이 덜 이루어진 아프리카의 현
실에 대한 제시와 함께 아프리카가 앞으로 가질 가능성에 대한 강연도 많았다.


4. 참가 인원

- 조영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에너지자원공학과 08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 회장

- 구희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06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 부회장

- 노석우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건축공학전공 08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 부회장

- 이상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06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 전 회장, 현 운영고문

- 김세형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산업공학과 05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 12기 회원, 현 운영고문
자비 참가


5. Networking / Communication

MIT GSW에서는 주체측이 준비하는 세션들 역시 의미 있는 것이지만 그것보다
도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창업'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지고 참가한 참가자들
서로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교류이다.
c
행사 참가자 등록은 첫째날인 25일 오전에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이
미 온라인을 통해서 등록절차를 마쳤기 때문에 데스크에서 간단히 자신의 이름을
말하고 준비된 자료들 을 수령하는 것으로 등록 절차가 진행되었다. 온라인 등록
시 각각의 신분에 따라 Student, Professor, Business Plan Competition Organizer,
Capitalist 등 을 선택하게 되어있는데 당일 현장에서 등록을 하고 받은 명찰을 받고
서야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자신이 속한 신분에 따라 명찰의 태두리 색이 달랐
는데, 이는 각 신분을 구분시켜줌으로서 자신이 원하는 신분에 속한 사람들을 쉽게
구별하고, 네트워킹 할 수 있도록 한 주최 측의 배려였다.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
워크는 앞서 언급하였듯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운영진의 자격으로 초
청을 받기 때문에 참가자 전원이 Business Plan Competition Organizer를 뜻하는
파란색 테두리의 명찰을 받았다.

매일 6개가 넘는 달하는 강연과 패널 토의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네트워킹의 시
간이었다. 강연 사이사이에 있는 Coffee Break 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 이후에 별도
로 네트워킹의 시간이 배정되어 있었고 공식적인 일정을 넘어서는 시간에도 자리를
이동해서 대화를 나누었다.

네트워킹을 위한 주체 측의 배려 역시 돋보였다. 식사는 행사 내내 스탠드 테이
블에서 대화를 나누면서 진행이 되었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볼 수
있도록 Advanced Networking Session을 운영하였다.


6. Session Review

<Day1>

<Day 2>

<Day 3>



Copyrightⓒ. SNUSV. All Rights Reserved.

'MIT GSW 소개 > 2009 MIT GSW'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 MIT GSW 참관기 # 3  (0) 2010.12.09
2009 MIT GSW 참관기 #2  (0) 2010.12.06
Posted by Rho
,
안녕하세요 Jeffrey 입니다. 
지난 2주 동안 저는 2011년 MIT GSW 서울 개최를 위해서 열심히 고군 분투하고 있는, 우리 한국 조직위원회 구성원들을 한명씩 인터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인터뷰를 한다고 하니 새삼 부끄러워 하시는 우리 조직위원 여러분들을 뵙는 것도 재밌는 일이었지만 인터뷰를 통해서 조직위원 서로를 좀 더 알 수 있게되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자, 그럼 저희 조직위원회 대표를 맡고 계신 양영석 대표님의 인터뷰 부터 소개해드릴게요 :)

--


Q1. 기본적인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2011년 MIT GSW 한국 조직위원회 대표를 맡고 있는 양영석입니다. 제 사진을 보고 말도 안된다고 하실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만, 90년생 올해 21살입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중 이구요. MIT GSW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서울대학교 벤처창업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의 회장을 맡게되면서 입니다. 어떻게 보면 인터뷰하시는 'Jeffrey'님께서 저한테 떠맡기신 일인지도....(아니,,떠맡기다뇨!! 본인이 원해서 한 일 이잖아요!)
아무튼 저는 올해 동아리 회장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동아리의 숙원사업이었던 MIT GSW 한국 개최를 추진하게 되었고,  아이슬란드에서 열렸던 MIT GSW 행사에도 참여하였습니다. 8월 개최가 확정된 이후로 조직위원회의 대표로서 내년 3월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Q2. 현재 하고 계신 일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우선 현재는 MIT GSW행사 준비와는 별도로 앞에서 말씀드렸던동아리 회장으로서 동아리에서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대상의 Business Plan Competition인 '대한민국 대학생 벤처창업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동아리에서 마음 맞는 분들과 함께 창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곧 법인을 설립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Q3.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간략히 말씀해주세요.

일단 장기적인 꿈이나 삶의 목표같은 것은 요즘도 계속 고민하는 부분이라서 쉽게 말씀드릴 수는 없을것 같네요. 단기적으로는 동아리 회장직을 잘 마무리 짓고나서 2개월간은 개인적인 휴식시간을 좀 가지는 것이 계획이고, 장기적으로 앞으로 5개월 동안은 준비했던 GSW 행사를 잘개최하고 창업을 즐겁게 성공하는 것입니다.

Q4. MIT GSW 조직위원회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저는 조직위원회 대표로서 주로 자금모집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떤 행사를 개최하더라도 결국 스폰서쉽이 잘 이루어져야하기 진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꽤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것 같네요. 조직위원회 외부에서 학교의 교수님들, 기업 또는 기관의 관계자들과 만나고 관계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Q5. MIT GSW 행사 개최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무엇인가요?

물론 많은 것들을 얻겠지만, MIT GSW가 전 세계에서 300명이 넘는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기업가 등이 참여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이러한 국제 무대를 이끌면서 얻는 '경험'을 가장 큰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서울대학교 창업동아리 '서울대학생벤처네트워크(SNUSV.net)'는 MIT-GSW 2011(MIT Global Startup Workshop)을 내년 3월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16일 밝혔다.

MIT-GSW는 학생들이 주관하여 매년 열리는 국제 워크숍으로 1998년 미국 케임브리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3개국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003년 중국 베이징 개최 이후 8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리는 것이다.

청년 기업가를 꿈꾸는 전 세계 200여 명의 대학생들과 교수ㆍ벤처투자자ㆍ기업가가 한자리에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친분을 쌓아가는 MIT-GSW 2011 주제는 '청년 창업과 경제 활력을 위한 기업가정신 발현'이다.

2011년 3월23일 오연천 서울대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이번 행사는 2박3일간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ㆍ제프 베조스 아마존닷컴 창업자ㆍ이재웅 다음(Daum) 창업자 등 국내외 저명인사들을 연설자로 초대하여 교육과 네트워크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행사는 패널토론ㆍ케이스 스터디ㆍ1분 사업계획서 발표대회ㆍ창업생태계 및 창업기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장소는 아직 미정이다.

이번 행사의 서울 개최는 학생들의 노력으로 이루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서울대 창업동아리는 2004년 이후 매년 MIT-GSW 행사에 초대를 받아 참석하여 국제학생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올해 초 아이슬란드에서 열린 행사에도 현 17대 회장단인 양영석씨(20)를 비롯해 노석우씨(21), 조영일씨(21)가 참석했다.

양영석 17대 회장은 "창업 성공의 핵심은 네트워크"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 학생들이 국제적 창업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GSW 한국 유치를 위해 실사 온 MIT학생들과 서울대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머니투데이를 방문하여 홍선근 대표이사를 비롯한 머니투데이 기자들과 '언론의 청년 창업 지원'에 관한 토론을 한 바 있다.

머니 투데이 이언주 기자 ashley@mt.co.kr

원문 링크 : http://mnb.mt.co.kr/mnbview.php?no=2010111322071200772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창업 꿈’ 젊은이들, 내년 3월 서울을 보라 


내년 GSW 개최권을 따낸 대학생들이 10일 오후 서울대 연구단지 본관 동아리방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GSW 조직위원회 이산성(배재대), 노석우(서울대), 이준호(인하대), 양영석(서울대), 김유리(캐나다 맥길대), 김준호(서울대), 조영일(서울 대), 김범진 씨(연세대).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내년 봄에 다시 한 번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무대가 서울에서 열린다. 매년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가 주관해 여는 글로벌스타트업워크숍(GSW·Global Startup Workshop)이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GSW는 창업 분야에서 가장 저명한 국제워크숍으로 올해 3월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열린 GSW에는 40개국 학생, 벤처투자자, 기업가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일을 낸 주인공은 갓 스물이 넘은 대학생들이다. 지난해 12월 개최권을 따내려 도전장을 내민 서울대 학생벤처네트워크 학생들은 2차에 걸친 서류심사 끝에 올해 3월 러시아와 최종 결선에서 맞붙었다. 아이슬란드 GSW에서 러시아 경쟁자들과 만난 학생들은 뭐든지 이겨야겠다고 오기를 부렸다. “러시아 참가자들이 질문이라도 하나 던지면 가만히 있을 수가 없더라고요.” 엘리베이터 안에서 투자자를 만났다고 가정하고 1분 동안 투자 유치를 목표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하는 EPC(Elevator Pitch Competition)에는 참가국마다 대부분 1명이 참여했지만 한국 학생들은 무려 8명이 참가해 강한 인상을 심어줬다.

아이슬란드 GSW 참가자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는 것은 기본이었다. 한국에 우호적인 네트워크를 만들라는 조언을 듣고 발품을 팔았다. “만나는 사람마다 붙잡고 한국이 다음 개최지가 돼야 하는 이유를 설명했어요. 특히 한국 정부가 청년 창업에 적극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전통문화와 음식에 대한 자랑도 빼놓지 않았죠.” 본격적인 개최 제안서 준비에 들어간 2월부터 한 달간은 학교 동아리 방에서 합숙에 들어갔다.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배재대 등 대학생 8명으로 꾸려진 GSW 조직위원회의 회장 양영석 씨(20·서울대)는 “영어 실력이 부족해 아예 예상질문과 답변을 달달 외웠다”고 말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30여 분간 쏟아진 질문은 모두 50여 개의 예상 질문에 있던 것들이었다.

드디어 8월 MIT로부터 통보가 왔다. MIT는 “한국은 이제 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지나 혁신과 새로운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두 번째 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의 비전이 세계 경제에도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대부분 30대 이상 박사급 위주인 다른 참가국과 달리 20대 초반의 대학생들이 뭉쳤지만 열정뿐만 아니라 전문성에서도 뒤지지 않았다. 4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산학연 협력 엑스포’에서 서울대 오연천 총장과 교육과학기술부 이주호 장관이 지원을 약속하면서 학생들은 2011년 GSW 개최권을 최종적으로 받아냈다.

조직위원회 부회장 김유리 씨(25·여)는 “아직도 여자가 창업을 한다고 하면 안정적인 직장에 들어가 결혼하라며 핀잔을 주는 사람이 많다”며 “GSW 개최를 계기로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 젊은이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만 찾지 않고 좀 더 넒은 시각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 일보 신민기 기자 minki@donga.com

원문 링크 : http://news.donga.com/3/all/20101115/32620243/1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

4일 열린 `2010 산학연엑스포`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고용없는 성장` 문제가 심각하다”며 “적극적인 청년 창업과 산학간 협력 방안을 강구해 실업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이날 엑스포에 모인 주요 정부와 산학계 주요 인사는 입을 모아 청년 창업을 강조하며 대책을 내놨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교과부는 대학을 규제하는 부처가 아닌 대학과 기업에 필요한 요건을 서비스하는 부처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 서상기 한나라당 의원은 “쌓여가고만 있는 대학 적립금 중 일정 비율을 학내 청년 창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최근 발의했다”며 “묶여 있는 대학 적립금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쓸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까지 집계된 사립대학 적립금만 10조원 규모가 넘어서고 있지만 창업과 관련한 분야에는 전혀 쓰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이 예금이나 대기업 주식 등 이른바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는 보수적 관행을 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발의안에 따르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50%까지 대학의 적립금을 청년 창업에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서 의원은 “대학이 펀드 등에 투기하다 손실을 입는 것과 벤처에 도전하는 학생에 지원하다 수익을 내지 못하는 것은 전혀 다르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는 `MIT 글로벌 스타트업 워크숍`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 워크숍은 유치국가의 대학들과 MIT 학생들을 중심으로 기업가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 각국 대학생들과 CEO투자자, 유관기관과 함께 모이는 행사다.

내년 3월 국내 처음으로 서울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11회째로, 지난해 10회 행사는 아이슬란드의 수도 레이캬비크에서 열렸다. 오연천 서울대 총장은 “학부생들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서울대가 앞장설 것”이라 말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2010년 11월 5일
원문 링크 : http://www.etnews.co.kr/news/detail.html?id=201011040120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