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effrey 입니다.

이번에는 MIT GSW 연사 섭외 및 프로그램 기획을 담당하는 컨텐츠팀에서 활동 중인 김준호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2011 MIT GSW 연사 섭외를 성공적으로 진행해주셨고 저희 팀 내에서 가장 뛰어난 추진력을 가지고 계신 김준호님의 인터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조직위원회에서 컨텐츠쪽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호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부에서 법을 공부하고 있는 25살이구요, 현재는 사업 진행을 위해 휴학 중입니다. 저 역시 작년 부터 서울대학교 벤처창업동아리인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활동하게 되었으며,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구체화 시키는 과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작년에는 이렇게 구상한 아이디어를 정부에 제안하는 '행정안전부 중앙우수제안' 행사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Q2.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현재는 여러 커피 전문점들과 연계하여 커피 전문점에서 여러 사람들이 서로 카드를 주고 받을 수 있게 하는 'I love you, Violetta'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동아리 내에서 단 2명이 시작한 프로젝트였지만 현재는 서울 전역의 각 대학교 학생들이 모여서 여러 커피 전문점으로 확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Q3.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당장 올해에는 웹 개발 및 코딩에 대해 공부한 뒤 웹 및 모바일 기반의 비즈니스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제가 법을 공부하다 보니 기술쪽으로는 좀 더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서요. 비즈니스 모델은 좀 더 구체화 해봐야겠지만, 자기 계발 및 번역과 관련된 사업입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표는 비즈니스라는 무대에서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재능과 열정을 쏟아 부어 정말 근사한 것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Q4. MIT GSW 팀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요?

행사에 오셔서 참가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씀을 전해주실 연사 분들을 섭외하고, 대회의 세부 프로그램을 짜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메일을 보내고, 전화를 드리고, 어떨때는 다짜고짜 찾아뵙기도 했죠.(웃음)

Q5. MIT GSW를 통해 얻고자 하는 바는?


저는 GSW를 통해 창업과 관련된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얻고 싶습니다.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이 모이는 자리인 만큼 글로벌 창업 경험에 대해 공유 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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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MIT GSW 인터뷰 기사가 1월 4일자 전자 신문에 실렸습니다. 양영석 조직위원장님의 한마디도 포함되어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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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새해, 스타트업을 꿈꾸는 전 세계 예비 기업가들이 한국을 주목한다. 오는 3월 23일부터 2박 3일간 서울에서 열리는 ‘MIT GSW(Global Start-up Workshop)’ 행사는 한국 스타트업의 저력을 보여주는 장이 될 전망이다.

MIT GSW는 기업가 정신을 구현하고 스타트업 기업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각국 대학생을 비롯해 기업가정신 지도자, 투자자, 정부 유관기관 관계자, 학계 인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대표적인 ‘스타트업 네트워크’ 행사다. 1998년 미국 케임브리지에서 처음 열린 이후로 유럽·오세아니아·아프리카 등 지구촌 곳곳에서 열렸다. 지난해 워크숍은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올라퓌르 라그나르 그림손 아이슬란드 대통령 등 수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MIT GSW 서울 워크숍은 ‘청년 창업과 경제 활력을 위한 기업가 정신 발현(Unleashing Entrepreneurial Potential to Invigorate the Economy)’을 주제로 열린다. 서울대와 행사를 공동으로 준비하는 MIT 기업가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스탠퍼드·칭화대·게이오대 등 해외 대학생 100명과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관계자 50명, 각국 창업보육단체 관계자 50명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도 대학생 100명과 대기업 및 대표 벤처기업가 50명, 유관기관 관계자 5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선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가 기조강연자로 나서 한국의 스타트업 문화를 세계 각국 벤처인들에게 알린다. 해외 연사로는 리처드 카이벨 MIT 엔터프라이즈 포럼 대표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국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 창업자인 리옌홍 회장, 잭 마 알리바바닷컴 창업자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국내외 대기업·성공벤처 CEO 등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기업가 정신 강연과 함께 수십명의 예비 창업가들이 자신의 스타트업 아이템을 1분간 설명하는 ‘엘리베이터 피치 콘테스트(EPC)’도 놓치지 말아야 할 세션이다. 워크숍 관계자는 “우리나라에는 활성화돼 있지 않지만,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다른 이의 조언을 받는 문화가 정착된 미국 등 선진국에선 자주 볼 수 있는 역동적인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서울 지역 대학의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주도해 국내 유치에 성공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양영석 MIT GSW 조직위원장(서울대 학생벤처네트워크 회장)과 김유리 부위원장 등이 지난 2009년 12월 워크숍 유치 도전장을 내민 이래 세계 각국에 발품을 팔면서 일궈낸 성과다.

양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청년 창업에 적극적이라는 점과 한국 벤처의 저력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MIT 측은 “한국은 이제 대기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지나 혁신과 새로운 기업과의 상생을 통한 두 번째 경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한국의 비전이 세계 경제에도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표>역대 MIT GSW 개최현황

1998 미국 케임브리지
1999 싱가포르 국립대
2000 스페인 세비야
2001 호주 멜버른
2002 이탈리아 볼로냐
2003 중국 베이징
2004 영국 케임브리지
2005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2006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
2007 노르웨이 트론헤임
2008 스페인 마드리드
2009 남아공 케이프타운
2010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
2011 대한민국 서울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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