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 차 >

1) 2008 MIT GSW 참관기
2) [Keynote 1] How to raise an idea? / 강연자 : Mr. Jose Maria Figueres
3)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 강연자 : Gary Palin
4) [Keynote 2] 콜롬비아의 통신 시장에 관하여.. / 강연자 : Sergio Regueros
5) Track 1 - Panel 1 : The pre-startup phase ? building networks
6) Track 2 : The role of universities and business plan competition
7) Track 1 : Finding and understanding investors
8) Track 3 : Creating Sustainability
9) Startup war stories -Challenges faced and lessons learned
10) Track 3. Going Green : technology, policy and opportunities
11) Track1 : Measuring impact and continuing to evolve
12) [Keynote 3] 사업에서 알아야 할 것들 / 강연자 : Mr. Kenneth P. Morse 
    [Keynote 4] 보다폰의 사업의 방향 / 강연자 : Juan A. Latasa
13) Track1 : Entrepreneurial Successes
14) Track 1 - Case C : Rive Technology, Inc / 강연자 : Javier Garcia-Martinez




Entrepreneurial ecosystem / Evaluating your current ecosystem


강연자 : Gary Palin 
(Executive Director of the North Carolina State Univ. College of Management of Entrepreneurship Education Initiative)

강연자인 Gary Palin은 대학에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을 가르치고 있는 사람으로서 단순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는 것에 그치는 것보다 청중의 참여를 이끌어 내어 현재의 기업 환경과 기업 환경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에 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먼저 자발적으로 참여를 한 세 명의 학생에게 폭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부여하여 다른 청중들에서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토론의 보조 진행자로서 활동할 수 있게 했다. 차후 이 토론의 보조진행자로서 참여를 한 세 학생은 공개적인 자신의 활동의 통해 다른 사람들이 그들에게 쉽게 다가감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보다 많은 의견 공유 및 네트워킹을 이루어 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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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y Palin(가운데)와 학생들

실제 논의된 주제에 대해 살펴보면,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이루어졌다.

첫째, 대학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What is the role of universities?) 
둘째, 어떠한 행동들이 필요한가? (What action should be taken?)
셋째, 어떤 자원들이 활용 가능한가? (What resources are available?)

이와 같은 토론에서 청중들로부터 쏟아져 나온 의견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대학들의 역할은 무엇인가?

* 중소기업에서의 인턴십 제공
* 실패에 대한 용인 또는 실패를 극복할 수 있는 교육 제공
* 기업가와의 접촉 또는 그들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 제공
* Business Plan Competition을 운영하는 조직과 같이 벤처 환경 조성에 힘쓰는 단체를 지원
* 각 대학출신 기업가들의 모임 또는 조직 구성 및 지원
* 기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 및 이벤트 시행

둘째, 어떠한 행동들이 필요한가? 

*벤처에 관련된 행사 및 프로그램에 인큐베이션 회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 비즈니스 교육가 또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창조성과 생산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 아이디어 또는 사업에 대한 평가 방법 및 사전 검증의 기회를 제공한다.
* 의사결정에 도움을 줄 수는 포럼을 많이 마련한다.
*전문가 및 전문적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동문 기업가 네트워크 구축
* 투자 소스(Seed,  Angel ,VC )에 대한 조언
* 교육적인 워크샵을 많이 마련하여 과거 사례에 대한 정보를 많이 교환활 수 있도록 돕는다.
* BPC(Business Plan Competition)와 같이 벤처에 관련된 행사, 교육 등을 주최하는 학생들에 대한 인센티브 정책을 마련한다. (ex. 장소 제공)
* 초기 성장이 이후에도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셋째, 어떤 자원들이 활용가능한가?

* BPC
* Entrepreneurship Clubs
* VC websites & Blogs
* 성공적인 기업가들과의 세미나
* 벤처 회사들을 위한 정책적 기금
* 인큐베이션 회사 또는 기관
* 멘토링 프로그램
* 비즈니스에 관련된 커뮤니티 또는 단체
* 법률 자문 기관
*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사회의 다양한 역할 모델들
* 대학들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 대학간 교류 및 네트워크
* 대학교수

위와 같은 다양한 의견을 공유한 뒤에 세부적인 그룹으로 나누어 서로 각자가 속해있는 단체 또는 조직간의 실태와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 본 내용은 서울대학교 학생벤처네트워크에서 기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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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 차 >

1) 2009 MIT GSW 참관기
2) Official Inauguration with Keynote Address / 강연자 : Euvin Naidoo
3) [Keynote] Introduction to the Global Entrepreneurial Ecosystem / 강연자 : Jonathan Ortmans
4) Student Success Story
5) [Case Study] Habitaz
6) [Case Study] The Khaya Cookie Company
7) Elevator Pitch Contest
8) [Case Study] Vestergaard Frandsen
9) [Case Study] Trainiac
10) Perceiving Innovation : Cultural Influences on Entrepreneurship
12) [Keynote]  Vodacom's Success Story / 강연자 : Alieu Conteh
12) 2009 MIT GSW 이모저모




Keynote Address:
"Introduction to the Global Entrepreneurial Ecosystem"

Jonathan Ortmans
President, Global Entrepreneurship Week and Senior Fellow, Kauffman Foundation
작성자 : 구희원

 두 번째 keynote였던 이 강연은 Public Forum Institute의 대표 Jonathan Ortmans가 강연자로 나섰다. 이 단체는 기업의 운영과 관계된 사회적 이슈를 다루며 이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이끌어 내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기업의 혁신, 기업가 정신, 경제와 복지 등 포괄적인 요소에 대해 대중의 이해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해 사업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주도하는 것이다.



 이제는 사업이란 단순한 상술에 지나친 것이 아니라, 이는 인간의 편의를 위한 각종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적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따라서 사업을 하는 사람, 기업가는 경제, 사회, 문화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주체이다. 사업가는 사회의 각 요소, 기관들과의 접촉이 많고 이 여러 가지 요소와 관계들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면, 한 사업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사회의 불안을 초래할 수 있는 것이다. 현재의 사업 환경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활발한 사업의 전개와 발전을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인지가 주된 강연의 내용이었다.

 먼저 사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돈’의 문제이다. 대부분의 기업이 초기 자본을 얻는 데에 어려움이 있고 많은 부분 자기 자본으로 대체하고 있다. 혁신적인 기술이 있는 경우에는 투자가 비교적 쉽게 이루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사업에 있어서 도움이 되는 소중한 인맥을 일컬어 ‘angel’이라고 부른다. 사업의 funding 과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런 angel의 존재이다. 현시대에는 사업을 막 시작하려는 상황에서 발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힘을 실어줄 angel의 존재가 미약하다.



 현재 사업 환경의 또 다른 특징은 개방형 문화가 널리 퍼져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국가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사업의 중요한 인력으로 사용된다. 문화적 차원에서의 개방적 사고는 물론 기업의 지식과 경험에 있어서도 개방적 사고가 적용된다. 최근 지식 경영에 성공한 몇몇 기업의 사례에서도 볼 수 있듯이, open source culture는 전세계적인 추세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는 함께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 나가고, 경쟁 기업 간에는 outsourcing을 하여 각 기업은 핵심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한다. 예전에는 폐쇄적이고 독립적인 기업이
대다수였지만, 이제는 이런 공유와 협력을 통해서만이 innovation이 가능해졌다.

 쾌적한 사업 환경을 구축하는 일에는 누구든 참여할 수 있다. 사회적 경력이 어느정도 되는 사람은 사업가가 될 만한 인재를 길러내야 한다. 모험심이 강하고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되도록 가르치고, 모든 개인이 자신의 개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정부는 각종 정책과 규율적인 측면을 통해 이를 장려할 수 있다.현실적인 조건, 경제적 상황에 비추어 적절한 경로를 제시하고 도울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전적인 사업가들이 많은 사업을 실제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체는 대학이다. 처음 창업에 관심을 가지고 실제 사업을 시작하는 연령이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다. 따라서 사업에 개방적인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업에 대한 기초 지식과 경험을 가르쳐주는 대학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대학이란 공간은 규율과 문화가 공존하며 자유롭고 기발한 생각들이 가장 잘 발휘될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공간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떠올리고, 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도록 연습할 수 있다면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이다.

 이 강연을 함께 들으며 만나게 된 사람들은 이제 더 큰 임무를 가지고 각국에 돌아가게 되었다. 창업, 사업에 적극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지원하기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해야 할 일이 주어진 셈이다. 강연의 마지막 즈음에 기억에 남는 한 마디가 있다. 청중의 대부분인 학생들에게 강연자가 전해주는 일종의 의무이자 격려의 한마디 이다. “미래의 유망한 기업가, 혁신적인 사업가는 다른 사람이 아니라 바로 지금 이 교실에 앉아있는 여러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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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9 MIT GSW 참관기
2) Official Inauguration with Keynote Address / 강연자 : Euvin Naidoo
3) [Keynote] Introduction to the Global Entrepreneurial Ecosystem / 강연자 : Jonathan Ortmans
4) Student Success Story
5) [Case Study] Habitaz
6) [Case Study] The Khaya Cookie Company
7) Elevator Pitch Contest
8) [Case Study] Vestergaard Frandsen
9) [Case Study] Trainiac
10) Perceiving Innovation : Cultural Influences on Entrepreneurship
12) [Keynote]  Vodacom's Success Story / 강연자 : Alieu Conteh
12) 2009 MIT GSW 이모저모




Official Inauguration with Keynote Address

Euvin Naidoo
President and CEO of the South African Chamber of Commerce in America
작성자 : 조영일

 강연자인 Euvin Naidoo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상공회의소의 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MIT GSW 행사의 시작에 앞서서, 개회사를 겸한 Keynote 연설을 했는데, 그의 연설은 그의 직위에 걸맞게 남아프리카 공화국 상업 환경, 가능성 관한 내용이었다.



 그는 미국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아프리카의 현실에 대해 언급한 내용을 바탕으로 MIT GSW에 참가한 아프리카 인 및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주의를 환기 시켰으며, 아프리카의 현재 사회 상황을 인터넷 사용율, 교역량 등 여러 수치화된 데이터를 통하여 관중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했다.

 그가 전달하는 아프리카 대륙의 현실은 타 대륙에 비해 절대적으로 떨어지는 인터넷 보급률, 규제와 체계적이지 못한 정부 시스템 등으로 불안정한 기업환경, 부족한 교육으로 인한 인재 수급의 불안정 등 투자자의 입장에서 매우 부정적으로 보였다. 하지만 그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이러한 부정적인 현실이 아니었으며, 이러한 현실을 가지고 있는 아프리카 대륙이 이미 선진화된 타 대륙에 비해서 기업들에게 얼마나 큰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는가 였다. 그는 기업 환경 및 창업에 있어서 신화와 현실이 어떻게 다른가를 제시하며 그 현실적인 측면에서 아프리카 대륙은 타 대륙과 비교해서 절대적인 가능성을 가진다는 주장을 펼쳤다. 



 실지로 현재 아프리카 대륙은 2011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월드컵 개최를 기점으로 많은 국가들이 국가 시스템 및 기업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연 후에 알게 되었고, 아프리카의 현실이 30년전 대한민국이 처했던 현실과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결과는 두고 보아야 알겠지만 대한민국이 전쟁 후 최악의 상황에서 현재의 성장을 이루었듯 아프리카 대륙에도 그러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다는 사실은 투자자와 기업가 입장에서는 매우 흥미로운 사실 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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